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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올리는 순서

dalmuli 2009. 1. 1. 17:30

명절이나 기제시 조상의 산소에 들렀을때 제를 올리는 순서

 

진설....음식을 차린다

분향....향을 피우고

강신....제주는 집사자로부터 술잔을 받아서 예를 올린후(향 위에서 3번 돌림) 퇴주잔이나 제단옆에 3번에 나눠서 비운다

참신....참사자 일동은 두번 절한다

초헌....상주 혹은 제주는 집사자로부터 채운잔을 받아 올리고 두번 절한다

          숟가락은 바닥이 동쪽으로 향하게 꽂고 젓가락은 손잡이가 서쪽에 오게 제물에 올린다

독축....독축자를 미리 정해뒀다가 축을 읽는다 (생략도 함)

아헌....주부 혹은 제주 다음가는 근친자가 올리는 술잔

종헌....마지막으로 올리는 술잔

 ### 술을 올릴 사람을 미리 정해뒀다가 행사에 임한다.

부복....고인이 제물을 드시길 기다린다는 마음에서 일동은 잠시 엎드리고

          독축자나 제주의 인기척을 듣고서 모두 일어선다(3번의 기침소리로 대신하기도 함)

헌다....숭늉을 올리고 메그릇의 밥을 조금씩 세번 떠서 숭늉에 흔들어 섞는다

           일동은 잠시 읍(묵념)하였다가 독축자나 제주의 인기척을 듣고서 몸을 바로 세운다

철시복반....수저를 모두 본래의 접시그릇으로 걷는다

이성....독축자가 제주에게 모든 의식을 마침을 고함인데, 

         두손을 배앞에 겹치고 반배하면서 "이성"이라 고한다

사신....참사자 일동은 두번 절하고 예를 마친다

철상....촛불을 꺼고 지방이 있엇다면 지방을 태우고 상을 조금만 뒤로 물린다 

음복....술과 음식을 참사자는 조금씩이라도 음향하고 주위분들에게 함께 권한다.

 

*추가사항* 

산에 밥을 가져가지 않았으면 빠진 상태의 예를 시행하면 된다 즉 헌다가 없다

독축자의 축낭독이 있었으면 독축과 이성을 해야하고, 없었다면 제주가 대신한다

초헌 아헌 종헌을 마칠때마다 부은술은 참사자중에 마시게 하거나 퇴주잔에 모아둔다.

    산소 주변에 3번에 걸쳐 부어 드리기도 함

고인과 그 배우자가 함께 있을때는 합장시의 제를 올리지만

배우자의 산소가 떨어져 있을때는

   부인되는 이에게 먼저 들러서 분향과 강신만 한뒤 남편에게로 온뒤 합장시의 제를 올리는 방식을 취한다.

          ==>간단하게 향, 술과 술잔, 포를 준비하였다가

               향을 피운후 술잔으로 예를 드린후 비우고 두번 절하는것으로 옮겨간다

 

 제사와 산소에서와 차이

1,제사는 분향,강신을 한뒤에 제주재배후  참신을 하지만,  

        산소에서는 분향,강신후 참신부터 하고 초헌 아헌 종헌순으로 올린다

2,제사에서는 첨작을 하지만 산소에서는 첨작을 하지 않는다

 

 

장례중의 제

  1발인제

       유가족이 참석하여 고인에게 운구를 고하는 자리로서 제사가 아님

        분향 강신-상주재배-참신-상주가 술을 올리고 일동 재배-독축을 하고난뒤 곡을 하면서 일동재배.

          발인제가 너무 단촐하다 싶으면 맏상주부터 부부가 함께 술을 권하기도 한다.

        

     2 노제는 고인이 장지로 가는 길에

       사시던 집이나 평소에 자주 들리던곳 혹은 상여가 준비된곳에서 지낸다

        고인의 관앞에 병풍을 펴고

         상을 차린후 돗자리를 깔고 제를 올린다

 

       화장장이면 화장이 진행되는 동안 제단에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생전의 지인들이 예를 올릴수 있게 하고 음식을 대접한다.

        일정한 형식의 제가 없고

        상주와 유가족이 먼저 제수를 차림을 고하듯이 예를 드린후 조문객을 받는다.

 

     3 평토제 혹은 봉분제

       제사형식에 준해서 제를 올리되

       밥과 국은 탈상전까지는 살아 계신것으로 간주하여 진설한다

       즉 상주가 봤을때 밥은 오른쪽 국은 왼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