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인해 기쁨을 줄수 있고 나로인해 모든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Franz Joseph Haydn (1732~1809)
String Quartet in D major 'The Lark', Op.64 No.5
하이든 / 현악사중주 '종달새' 중 1악장 (Allegro moder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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