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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라톤과인생.

dalmuli 2006. 4. 22. 19:55
 
기억하라. 열심히 달린 뒤의 기분이 
달리기를 할 생각만 하면서 하는 일 없이 
지낸 뒤의 기분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사라 콘도르(미국 러너) 
달리기의 첫 발자국은 간단하다. 
당신이 달리기에 대해 알고있는 
모든 것을 잊는 것이다.
-존 빙햄- 
다섯 시간이 넘게 먼 길을 달린 
오늘의 기억은 내 모든 근육과 세포 
구석구석 새겨질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 내 의지와 이성이 
약해지고 희미해질 때, 
그땐 몸이 기억하고 있는 오늘의 힘과 
용기가 나를 이끌어갈 것이다. 
자신을 넘어서는 경험이 중요한 것은 
이런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신순화(2001 춘천마라톤 완주기 중에서) 
장거리 러너는 다른 사람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만약 우승을 원한다면 100m 경주에 출전하라. 
그러나 인생을 경험하고 싶다면 마라톤을 하라.
-에밀 자토펙(체코 마라토너) 
나는 마라톤을 좋아한다. 승리를 위하여 
일정한 페이스로 힘차게 달려가는 마라톤이, 
단숨에 빨리가 아니라 정도(正道)로 
쉼 없이 멀리 달리는 나의 인생 철학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동찬(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운동화 한 켤레 후닥닥 신고 문밖으로 달려 나가면, 
당신이 있는 곳은 바로 여기, 자유.
-존 제롬(<운동의 요소> 저자) 
대회는 빠른 주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달리기를 지속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나이키 광고 카피 
신문에 실린 경기 결과만 보고서 
누가 성공했고 누가 실패했는지 
섣불리 말해서는 안 된다. 누가 그저 매끄럽게 달렸고 
누가 닿을 수 없는 곳까지 손을 뻗었는지, 
누가 20마일 달리기 선수였고 누가 진정한 마라토너였는지, 
신과 러너 자신만이 알 뿐이다.
-조지 쉬언(저서 <달리기와 존재하기> 중에서) 
주로에는 두 종류의 주자가 있다. 경쟁자와 동반자. 
경쟁자는 거리를 줄여주고, 동반자는 고통을 줄여준다.
-정희순(춘천마라톤 게시판에서) 
육체적 고통은 잠시다. 우리 몸을 믿으면 
곧 균형 있는 평화가 온다.
-베르나르 올리비에(1만2천킬로미터 실크로드 도보 여행자) 
나는 다만 달릴 뿐이다.
-아베베 비킬라(에티오피아 마라토너) 
출처 : 마라톤 천사 김영아!
글쓴이 : 독도한국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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