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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라톤은 여자와같아서..

dalmuli 2006. 4. 27. 22:02
.16km 지점에서 몸 상태가 않좋으면 문제에 봉착한 겁니다. 32km 지점에서 몸 상태가 않좋으면 이는 정상입니다. 42km 지점에서도 컨디션이 좋으면 여러분은 이미 환각상태 입니다. .마라톤이란 30km 를 멍하니 뛰어간 다음, 나머지12.195km 를 제대로 달리는 것이다. .최고의 컨디션과 최악의 기록은 오버페이스라는 동전의 양면이다 .마라톤은 여자와 같아서 사랑한다는 열정만으로 덤비다가는 점점 더 멀어질 뿐이다. .지혜로운 아내는 달리고 온 남편을 위해 꿀물을 준비하나 미련한 아내는 바가지를 준비한다. .초반 무리하게 치고 나가는 사람은 후반에 언덕에서 다시 만난다. .그대가 욕심을 버리면 부상도 그대를 버린다. .정복자는 피를 흘려 세상을 얻지만 .마라토너는 땀을 흘려 세상을 얻는다. 사진// 마인님 미국 보스톤 마라톤대회 중에서.
출처 : 마라톤 천사 김영아!
글쓴이 : 독도한국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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