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은 1930년대부터 수자원개발의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등장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에섬진강과 남강 다목적댐을 건설하였고, 197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용수 및 전력수요의 증가로 소양강, 안동, 대청, 충주, 합천, 주암, 임하, 부안 다목적댐 및 낙동강 하구둑을 완공,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댐은 각 용도별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운영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강우량, 유입량, 수위, 방류량, 취수량 및 수질 등의 정보를 측정 분석하고, 수집된 정보나 각종 예측계산 등에 근거하여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저수지 운영과 댐 조작을 하여야 한다. 댐에 의한 효과는 농업, 생활, 공업, 하천유지용수 공급 및 수력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저수지의 연변에 관광개발이 가능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휴양은 물론 어족을 보호하고 하천연안의 침식작용을 경감시켜주는 등 생산활동과 산업발전 그리고 국민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댐의 시공에 있어 계측은 댐 시공중 시공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구조물 완공 후에 댐의 거동상태를 사전에 감시하여 설계 시에 적용한 각종 설계 기준값과 매설계기의 실제 계측치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댐의 안전을 위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며, 댐설계 시 이론에 대한 확신을 얻음으로써 차후 댐설계 기술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 계측 목적
가. 시공관리적 측면
나. 안전관리적 측면
다. 구조해석적 측면
2. 계측 내용 댐 계측기의 적용 원리상, 변위의 발생과 그 진행 방향성 그리고 지점별 변위의 전체 다른 지점과의 연계성(Chainage)을 위하여 그 항목과 설치위치 그리고 수량은 많을수록 바람직하다. 계측항목은 댐의 형식에 따라 다르게 정하여야 하며, 계측 목적별로 계측항목과 이와 관련되는 관리 사항 등 계측의 의의를 파악하여 계측항목을 결정하여야 한다
가. 기초암반
나. 댐 제체 ·내부변형 :
다. 콘크리트 표면 차수벽
3. 목적별 계측 항목 계측항목은 댐의 형식 및 크기 등에 따라 각각 댐의 설계조건을 고려해서 정해지는 것이지만, 특히 높은 댐이나 특수한 설계의 댐 또는 특수한 재료를 사용한 댐에서는 소요 항목을 추가하여, 댐의 안전 확보에 유용하도록 한다.
4.댐 계측항목
4.1. 댐 형식의 분류
4.2. 형식에 따른 댐 특징 가. 중심코아형 석
가. 석괴댐(C.C.R.D) 축조재료의 특성을 살려서 구성되는 이 사력댐은 대형 축조 장비가 발달한 193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대형 석괴댐 건설의 주종을 이루어 왔다. 특히 댐 부근에 부존하는 각종 재료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대형장비를 이용함으로써 공사비의 절감을 얻을 수 있는 형식으로 각광을 받아 왔으며 국내에서는 남강댐, 소양강댐 , 안동댐, 강릉 수력댐, 주암댐, 임하댐 등에 적용되어 왔다. 이 형식은 댐에서 가장 중요한 누수를 담당하는 균일한 성질의 심벽재료 구득과 시공관리의 어려운 점, 댐체의 침하나 과잉 간극수압의 발생 등으로 야기되는 누수에 대한 안전성 부족 등이 표면차수벽형 석괴댐에 비해 불리한 형식이다.
나. 콘크리트 중력식 댐(C.G.D) 댐체가 콘크리트로 구성되어 댐체의 안전성면에서 가장 유리한 형식이며 여수로를 댐체내에 설치하므로서 자연훼손이 가장 적은 형식이다. 이 형식은 콘크리트 타설 시 발생하는 수화열을 처리하기 위한 블력구성과 인공냉각 등을 위하여 복잡한 건설장비들이 필요하며 견고하고 균일한 콘크리트 품질을 얻기 위하여 복잡한 건설장비들이 필요하며 견고하고 균일한 콘크리트 품질을 얻기 위하여 정밀한 시공이 필요한 형식이다.
다. 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 석괴댐(C.F.R.D) 이 형식은 석괴댐체 전면에 두께 30 ∼ 60 cm 의 철근 콘크리트 차수벽을 설치하는 공법으로 1930년대까지 외국에서 석괴댐의 형식으로 가장 많이 건설되어 왔으나 댐체의 침하와 과다한 누수로 일시 중단되었다가 건설에 대한 이론적 주종 형식으로 많이 건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5년에 완공된 광주시 상수도 원인 동복댐에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평화의 댐, 부안댐이 건설되었으며 남강댐, 보강댐, 밀양댐, 용담댐 및 산청양수 상·하부댐등이 현재 같은 형식으로 건설 중에 있다. 이중 동복댐은 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에 대한 신기술이 적용되기 이전 큰 블록으로 구성함으로써 누수에 취약한 이음 길이를 축소하여 누수에 대한 안전도를 높이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이 형식에서 중요시되는 점은 댐체 침하에 따른 콘크리트 표면차수벽의 균열이 문제시되어 왔으나, 댐체를 풍화암 등의 지반 변화가 없는 기초위에 축조하고 댐체 축조 공사 시 엄격한 관리를 함으로서 안정성을 높일 수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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