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덕가산에 다녀왔다.
옥동에 있는 산이라고는 하나 어렸을 때는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름이고, 옥동을 방문 할 때마다 '한번 올라가
봐야지' 하는 마음 뿐이였는데, 이번에는 실천에 옮겼다.
비가 오지 안아 강물이 많이 줄어 있어서, 원 등산로를 벋어나 무릎까지 밖에 올라오지 않는 강물을 건너 올라 갔다.
올라가는길에 먹음직 스럽게 잘 익은 오디가 있어서 맛있게 따먹고 한컷.
얼쿠리로 올라가는 입구에 사람키 보다가도 더큰 갈때숲 사이로 길이 나 있었는데 그런대로 운치가 있었다.
이곳은 친구들과 닭 잡아 먹으러 자주 가던 곳으로 세번쩨 폭포.
4층폭포 위쪽인데, 이곳은 오를 때 마다 소주생각이 절로 나는 곳으로 경치가 좋다.
옥동과 밀골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마을 반대쪽으로 사람의 손길이 닫지 안은 것 같이, 꽤 깊은산 처럼 보인다.
소사나무.
산에 올랐다는 증거로 한컷^^
이런 소나무도 있지만,
숭례문 복원에 사용되어도 될 만큼이나 큰 소나무도 있었다.
간벌로 잘린 나무인데, 인공적으로 만든 모양처럼 생겼다.
등산로는 얼쿠리를 거쳐 밀골로 내려오는 길인데, 가파르고 험한 길이 곳곳에 있었고 총시간은 4시간 가량 소요
되는 코스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출처 : 옥동사칠회
글쓴이 : 김상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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