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아일보 백제마라톤 에서의 일이다.
그간연습도 못했고,컨디션도 별로고 해서 3:30분 이내로만
들어오자는 생각으로 참가했다.
동반주 할사람도 없고 썰렁하게 혼자 출발하였다.
3km정도에서 3시간30분 페이스메이커를 추월하니,
거의 매번 함께 참가하는 성남에서 오신 두분이 달리고 있어 인사나누고,
오늘 목표를 물으니 3시간20~28분이 목표란다.
함께 동반주를 약속하고 이런저런 얘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달린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20명이 넘는 주자들이 뒤를 따라오는것이다.
앞쪽은 띄엄띄엄 주자들이 달리고 있고 우리뒤에는 어떤클럽 단체훈련을
나온모양 자연스럽게 대열을 이루고 발소리 맞춰가며 달리고 있다.
문론 맨앞은 나를 포함한 3명이 달리고...
자연스럽게 페이스메이커가 된것이다.
이젠 대화 나누는것도 부담스럽다.
옆에 달리고 있는 친구도'후반에 퍼지면 쪽팔리니까 조용히 하잔다'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도'세분 책임이 막강 합니다'라고하며 은근히 부담을 준다.
음수대에선 약간 흩어젔다 다시 대열을 이루고...
우리가 고수처럼 보였나^^
페이스는 일정하게 잘 맞추어 달렸다.
30km에서 뒤를 보니 10여명 뿐이다.
33km 5~6명.
34km쯤가니 아이고~ 나도 페이스가 떨어지며 뒷쪽으로 처지고,
결국 골인은 두사람만이 함깨했고,한분은 최고기록에서 19분이나
단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용히나 달릴걸...
초반에 걱정했듯이 쪽팔리는 하루였다.
그간연습도 못했고,컨디션도 별로고 해서 3:30분 이내로만
들어오자는 생각으로 참가했다.
동반주 할사람도 없고 썰렁하게 혼자 출발하였다.
3km정도에서 3시간30분 페이스메이커를 추월하니,
거의 매번 함께 참가하는 성남에서 오신 두분이 달리고 있어 인사나누고,
오늘 목표를 물으니 3시간20~28분이 목표란다.
함께 동반주를 약속하고 이런저런 얘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달린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20명이 넘는 주자들이 뒤를 따라오는것이다.
앞쪽은 띄엄띄엄 주자들이 달리고 있고 우리뒤에는 어떤클럽 단체훈련을
나온모양 자연스럽게 대열을 이루고 발소리 맞춰가며 달리고 있다.
문론 맨앞은 나를 포함한 3명이 달리고...
자연스럽게 페이스메이커가 된것이다.
이젠 대화 나누는것도 부담스럽다.
옆에 달리고 있는 친구도'후반에 퍼지면 쪽팔리니까 조용히 하잔다'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도'세분 책임이 막강 합니다'라고하며 은근히 부담을 준다.
음수대에선 약간 흩어젔다 다시 대열을 이루고...
우리가 고수처럼 보였나^^
페이스는 일정하게 잘 맞추어 달렸다.
30km에서 뒤를 보니 10여명 뿐이다.
33km 5~6명.
34km쯤가니 아이고~ 나도 페이스가 떨어지며 뒷쪽으로 처지고,
결국 골인은 두사람만이 함깨했고,한분은 최고기록에서 19분이나
단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용히나 달릴걸...
초반에 걱정했듯이 쪽팔리는 하루였다.
출처 : 마라톤 천사 김영아!
글쓴이 : 달무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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