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참가 할때는 요란 스럽게 참가하고
가만이 있자니 예의가 아닌것 같고 해서
달리기와 글, 모두 실력없지만
몆자 적어봅니다.
오늘 바쁜일이 있어서 지금에야 올립니다.
---------------------------------------------
지금까지의 대회에서 중도포기는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포기냐 완주냐를두고 많은갈등을 했다.
발목,무릅등의 부상은 그런데로 참을수 있으나
발바닥 부상은 의지만으로 되는것이 아닌것같다.
하프지점까지 1:40분 약간 빠른속도 이지만 그런데로
괜찬은 페이스였는데 25km지점에서 우려했던
발바닥 우측 가장자리의 통증이 오는것이 아니가.
그곳의 고통을 알고있기에 속도를 늦추며 27km지점인
출발점 까지만이라도 갈수 있었으면…..
비까지내려 팔은 시리다못해 떨어지는 빗방울에 따갑기까지 하다.
27km지점,속도를 늦추어서인지 발바닥 통증이 거의 사라진듯하다.
중도에 찿아올 부상에 대비하여 주머니속에 넣어둔 비상금을 확인하며 그대로 지나친다.
30km를 지나니 지금까지 온 거리가 아까워서라도 완주는 해야겠다는 오기가 생긴다.
발바닥에 너무 신경을 써서인지 다른부분에도 느낌이 좋지않아
몇번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되풀이 하면서 달렸다.
미련한놈 먹기싫은 밥 입에 밀어넣듯이 꾸역꾸역 달리다보니 41km지점
그래도 마지막 1km는 스퍼트해 몆명을 추월하며 골인.
후반 21km를 무려2:03분이나 걸렸다.
평소,기록은 별로좋지 않지만 항상 목표한 기록이상 이거나 근처는 갔는데
이번엔 터무니 없이 벗어나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연습량과 몸상태를 감안하여
완주한것에 위안을 삼는다.
또한 영아씨와 몇번의 만남중에 그나마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것과
양영석씨등 여러고수들을 만나 즐거운 하루였다.
※ 전주 막걸리와 곁들인 점심식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대전쪽에서 함께할 기회가 된다면 그때 보답 하겠습니다.
가만이 있자니 예의가 아닌것 같고 해서
달리기와 글, 모두 실력없지만
몆자 적어봅니다.
오늘 바쁜일이 있어서 지금에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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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대회에서 중도포기는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포기냐 완주냐를두고 많은갈등을 했다.
발목,무릅등의 부상은 그런데로 참을수 있으나
발바닥 부상은 의지만으로 되는것이 아닌것같다.
하프지점까지 1:40분 약간 빠른속도 이지만 그런데로
괜찬은 페이스였는데 25km지점에서 우려했던
발바닥 우측 가장자리의 통증이 오는것이 아니가.
그곳의 고통을 알고있기에 속도를 늦추며 27km지점인
출발점 까지만이라도 갈수 있었으면…..
비까지내려 팔은 시리다못해 떨어지는 빗방울에 따갑기까지 하다.
27km지점,속도를 늦추어서인지 발바닥 통증이 거의 사라진듯하다.
중도에 찿아올 부상에 대비하여 주머니속에 넣어둔 비상금을 확인하며 그대로 지나친다.
30km를 지나니 지금까지 온 거리가 아까워서라도 완주는 해야겠다는 오기가 생긴다.
발바닥에 너무 신경을 써서인지 다른부분에도 느낌이 좋지않아
몇번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되풀이 하면서 달렸다.
미련한놈 먹기싫은 밥 입에 밀어넣듯이 꾸역꾸역 달리다보니 41km지점
그래도 마지막 1km는 스퍼트해 몆명을 추월하며 골인.
후반 21km를 무려2:03분이나 걸렸다.
평소,기록은 별로좋지 않지만 항상 목표한 기록이상 이거나 근처는 갔는데
이번엔 터무니 없이 벗어나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연습량과 몸상태를 감안하여
완주한것에 위안을 삼는다.
또한 영아씨와 몇번의 만남중에 그나마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것과
양영석씨등 여러고수들을 만나 즐거운 하루였다.
※ 전주 막걸리와 곁들인 점심식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대전쪽에서 함께할 기회가 된다면 그때 보답 하겠습니다.
출처 : 마라톤 천사 김영아!
글쓴이 : 달무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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