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세 개, 그리고 천 원. - 계란 세 개,그리고 천 원.- 때는,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1988년이다. 지금으로 부터 그다지 오래된 것 같지 않은데, 따지고 보면 벌써 이십년이나 흐른 그런 세월 이다. 세월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간다더니 요즘은 정말 피부에 와 닿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 때.. 삶의 여유/일상에서 2007.09.06
옥동초등학교 47회 여름모임 초등학교 졸업후 강산이 세번 바뀌어도 남을, 30년이 넘는 새월 동안 얼굴 한번 보지 못했던 친구도 참석 한다기에 마음 설렌다. 그간 생각지도 안았던 기술사 공부에 매달려 지내는 몸이라 그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 모임의 유무,때와 장소 결정까지 감히 끼어들지 못하는 신세에 어떻게 진행이 될 .. 삶의 여유/일상에서 2007.08.20
'기술사'공부 시작에서 합격까지.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건설현장에 발 들여 놓고,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하고 성실함을 재산으로 여기며 살다가, 문득 제 자신이 살아갈 먼 앞날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처한 건설업계의 어려움과 몇년 전 까지 만 해도 잘 나가던 선배들의 실직을 보았고, 불확실한 건설업계의 미래와 그 한 가운.. 삶의 여유/일상에서 2007.07.11
무박 2일의 광주 여행. 마라톤 이라는 것을 하면서 얻는 것은 여러 가지로 많지만, 그중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것은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살아온 환경과 직업도 각양각색인데 달리기란 취미 하나가 같다는 이유로,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듯이 가깝게 지낼 수 있으니 말이다. 그간 ‘울트.. 삶의 여유/마라톤 2006.11.27
고구마꽃 고구마꽃? 고구마에 꽃이 핀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지금까지 직접 보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그 신기한 꽃을 내가 직접 심은 것에서 보게 될 줄이야. 올 봄, 사무실뒤에 공터가 있어, 식당집 아주머니에게서 약 30포기를 얻고 시장에서 1단을 구입해 총 130여 포기를 심었는데, 그 중 가장 했볕이 많이 드는.. 삶의 여유/일상에서 2006.10.20
제5회 햄 강화 울트라마라톤대회 9월30일 고향인 영월에서 동강250리 울트라마라톤을 개최 한다기에, 그래도 마라톤을 한다고 하는 사람이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 하지 않을 수야 있나. 나도 이제 마라톤 입문 5년차, 마라톤을 한다고 하는 사람은 많이들 알게 되었고, 그러니 고향 사람들은 말 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외지에서 영.. 삶의 여유/마라톤 200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