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에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 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삶의 여유/좋은 글 2005.06.19
<b><font color="#A03F00">인연</b></font> 어느 때,부처님이"가시굴"산에서 정사로 돌아오시다 길에 떨어져 있는 묵은 종이를 보시고, 비구를 시켜 그것을 줍게 하시고 그것은 어떤 종이냐고 물으셨다. 비구는 아뢰었다."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 입니다." "향기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알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다시 나아가시다가 길에 떨.. 카테고리 없음 2005.05.15